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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스 만들기
    은하수농장 2013. 4. 17. 08:06

    비닐하우스는 채소나 과일, 화훼농가에서 작물의 동해를 방지하고 가온을 통한 조기 출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요즘은 차광막을 비롯해서 온습도 조절과 통풍효과가 우수한 자재가 많이 나와서 농수산물의 건조나 버섯 재배사, 가축 사육장 등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거용으로도 사용될만큼 널리 쓰이고 있다. 은하수농장도 제대로 만든 비닐하우스가 있었지만 태풍 곤파스때 날려버린 아픔이 있었던 다음에는 비닐하우스 지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돈들이지 않고 있는 자재를 이용하여 내손으로 비닐하우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엿가락처럼 휘어졌던 하우스파이프는 적당히 손질하고 잘라서 그동안 고추말뚝으로 요긴하게 사용했는데

    남아있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파이프를 모아서 소형 비닐하우스 제작을 시작했다. 

     

     

    무겁고 휘청거리는 파이프를 땅에 고정시키기는 어렵지만 짧은 파이프를 박아놓고 연결봉을 이용하면 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돔형태로 가공해야 하는데 벤딩기가 없으니 손으로 쇠파이프를 구부려 모양이 들쭉날쭉이지만 크립으로 견고하게 엮어주고.

     

     

    하우스 문짝은 보통 로라를 달아서 좌우로 여닫지만 크기를 줄인 하우스 형태에 맞게 경첩을 달아서 미닫이로 만들었다.

     

     

     

     힘을 받는 부분은 용접으로 견고하게 마감처리해 주어야 한다.

     

     

    (연일 계속되는 강풍으로 작업이 지연되어 마감작업과 비닐씌우기는 날씨를 봐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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