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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의 골조가 완성되면 비닐씌우기를 해야 하는데 골조의 마감상태가 좋아야 비닐씌우기도 수월하고 씌워놓은 비닐도 보톡스맞은 언니들 얼굴처럼 팽팽해서 보기도 좋을뿐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할수 있다.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 드디어 백퍼센트 직영 비닐하우스가 완성됐다.
연결봉 부분이 헐거워지지 않도록 피스로 고정시키고 거친 부분은 테이핑 작업을 해준다.
(하우스용 테이프는 조금 비싸지만 질기고 접착력이 우수하다.)
체결선의 절단면이 안쪽에 위치하도록 해야 비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수 있다.
모서리 부분의 쫄대는 가급적 바짝 자르고 망치로 두드려서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그라인더로 표면을 다듬어주면 좋다.
파이프 연결부위의 돌출된 부분은 테이프 등으로 감아주어야 비닐이 손상되지 않는다.
비닐을 씌우기 전에 문짝을 먼저 다는것이 작업공정상 편리하다.
개폐기를 설치할 부분은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치마를 둘러줘야 한다.
(치마용 비닐이 따로 나오지만 그냥 자투리 비닐을 사용해도 무방함.)
개폐기 달고 출입문 잠금장치 설치하고 말뚝박아 띠비닐로 고정까지 시켜주면 작지만 견고하고 아늑한 비닐하우스 완성!!
(모양이 조금 그렇지만 폐자재를 활용하고 인건비 들이지 않고 내손으로 내맘대로 비닐하우스 한동을 만든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