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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앙 적기가 6월중순 무렵이라 6월15일을 권농일이라 하였지만 요즘은 보온못자리 자재의 품질향상과 이맘때쯤 찾아오는 봄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갈수록 모내기 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에 따라 우리마을에도 대부분 5월중.후반에 모내기를 마쳤는데 은하수농장은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이제야 모심기를 마치게 되었다. 올해 늦은 모심기를 한 이유는 벼수확량과 미질에 영향을 주는것은 날씨와 일조량이지 이앙시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뿐 아니라 일찍 심어봐야 한번이라도 더 약치고 물대고 풀깎는 등 일거리만 많아지는것 같은 판단에서인데 어쨋든 모내기를 마치면 한해 농사의 절반은 했다고 할수 있으니 이제 물대고 풀뽑는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아직은 어린모라 듬성듬성해 보이지만 이제 모에 살이 오르고 새끼를 치면 논에 그득차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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