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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가 공급되고 있다. 주성분은 규산과 석회, 고토(산화마그네슘)등인데 규산은 벼를 튼튼하게 하여 병해충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비바람에 도복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석회는 산성토양을 중성토양이나 약알칼리성 토양으로 개량해주는 기능을 하며, 고토는 쌀의 등숙도를 높여 밥맛을 좋게하는 성분이다. 정부에서 농협을 통해 국비로 무상보급하는 사업으로 밭농사용 석회비료와 번갈아 3년에 한번씩 공급되어 농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규산이 제철슬러지로 만든 것이어서 환경이나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염려스럽기도 하다.
마을마다 적재된 비료의 양이 엄청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