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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은 원물 그대로 판매하는것 보다 가공을 하면 보통 3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한다. 와인의 경우를 보더라도 재료나 상표, 숙성방법과 숙성기간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생포도보다 적게는 5~6배에서 많게는 100배이상 가격을 받을수 있는것만 보아도 알수있다. 우리나라도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으로 소용량, 소포장, 세척이나 가공 등의 과정을 거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어 농민들도 이러한 방향에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식품의 가공이나 제조를 위해서는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즉, HACCP(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s)에 유의해야 한다. HA(위해요소 분석)와 CCP(중요관리점)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인 위해요인들이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요인의 발생여건을 차단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이 제도는 1960년대 NASA에서 우주식량을 제조하기 위한 기준으로 만들어졌지만 우리나라도 1995년 식품위생법에 해썹규정을 신설하였으며 특히 가공식품을 수출하려면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산읍 운산리에 있는 호박과 고구마 가공업체인데 한과나 다진생강과 마찬가지로 호박가공 제품도
해썹인증에 적합한 시설과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방송출연과 강연으로 호박전도사가 된 대표의 열정이 보이는 곳이다.
레토르트 제품을 포장하는 스텐딩포장기인데 롤포장기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상당히 비싼 장비다.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금속검출기인데 안전한 제품생산을 위해서는 이러한 투자도 필요하다.
제조시설뿐 아니라 직원들이 사용하는 장화까지도 이렇게 위생적으로 관리를 한다.
주재료인 호박을 상온에서 보관할수 있는 시설을 이용하면 내년 5~6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맷돌호박과 단호박을 혼합해서 호박죽과 호박즙을 만든다.
상온보관 호박이 소진되면 영하 20도에서 냉동보관된 호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곳은 대산읍 운산리 도적골(도장골)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인데 그림과 도예를 공부한 부부가 운영한다.
모든 소품과 교육자재, 시설등은 주인부부가 직접 만들고 꾸민다.
도자기 공예체험교실
안주인의 열강이 이어지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염소와 닭, 거위,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작은 동물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