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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는 보통 종자를 직파하기 보다는 모종을 만들어서 정식하는 방법을 쓰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씨앗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중에 솎아주는 번거로움을 피할수 있을뿐 아니라 어린모의 줄기를 갉아먹는 거세미라는 벌레의 피해도 줄일수 있고 뿌리의 활착률도 높일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들깨는 제대로 심어놓기만 하면 관리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뿐 아니라 어린깻잎은 쌈채소로 이용하고 고소한 들기름도 먹을수 있으니 고마운 작물이 아닐수 없다.
정식하기에는 아직 조금 어리지만 비온뒤 흙이 적당히 촉촉할때 모종하는 것이 좋을뿐 아니라
들깨는 줄기를 구부려 심어야 하는데 웃자라면 줄기가 뻣뻣해서 잘 구부려지지 않기 때문에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서 작업을 했다.
흙이 붙은 상태로 뽑아다가 심을 준비를 하는데 가급적 크기가 비슷한 모를 골라
두세포기씩 짝을지워 심지만 키가 다른 경우 뿌리쪽이 아니라 잎사귀 끝부분을 정렬해서 심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