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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은 사과와 감이 있는데 특히 감은 푸른 잎사귀와 노란색 감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차례상에 시퍼런 감을 올렸는데 이제야 먹음직스런 감이 주렁주렁 열린것이다. 병충해도 별로 없고 태풍피해도 크지 않아 나뭇가지가 휘어지도록 많이 열렸으니 나눔도 가능할것 같다.
홍시감은 조금 더 있어야 하는데 잘익은 것만 골라서 까치란 놈들이 귀신같이 알고 파먹는다.
옷소매에 쓱 문질러 그냥 껍질채 먹어도 맛있는 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