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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든 물건이나 기계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성능이 떨어지거나 고장이 발생하는데
재미있는것은 한여름에 에어컨이 고장나거나 한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난다든지
급히 외출해야 하는데 자동차가 말썽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이런 낭패를 보지않으려면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은
열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지만 실행하기는 쉽지않습니다.
화목보일러 온수순환모터가 노후되어 비명을 지르며 열이나고 난방이 되지않는 상황이 발생했네요.
설비점에 의뢰하면 출장비가 들어가니 셀프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터가 많이 노후되어 작년가을부터 이상조짐이 보였지만
윤활방청제로 다독이면서 이번겨울까지만 버텨주기를 바랐는데 그만 수명을 다했네요.
모터의 온수순환 방향과 가스켓 설치만 주의하면 모터교환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