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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기행
    여행이 좋아 2019. 8. 2. 07:41

    요며칠 중부지방은 비바람이 불며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된 반면

    남부지방은 불볕더위긴 하지만 좋은 날씨가 계속된다는 소식에

    어차피 구질구질 비가오면 농사일도 하기 어렵고 불쾌지수도 높은참에

    화창한 날씨의 남도로 번개피서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까지 한달음에 내려왔습니다.







    땅끝마을 전망대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는 전복양식장과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백제시대 건립된 두륜산 대흥사는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천년고찰답게 부도와 사리탑이 즐비합니다.




    두륜산 대흥사 해탈문입니다.



    해탈문이나 일주문에는 보통 사천왕상이 있는데 대흥사에는 자비로운 보살상이 있습니다.



    대흥사의 가람배치가 두륜산의 수려한 산세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대웅보전



    천불전에는 천기가 넘는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성보박물관에는 각종 불교관련 유물외에 특별히 서산대사 휴정스님의 사료가 전시돼 있습니다.



    다른 뿌리에서 자란 나무의 줄기가 하나가 된것을 연리지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뿌리가 한몸이된 연리근이 있습니다.



    대흥사는 수려한 산세와 맑은 계곡, 수행도량에 걸맞는 정숙함이 있어서

    이곳에서 삼년만 수행하면 심오한 깨달음을 얻을수 있을듯 하네요.




    완도 청해진 장보고 기념관인데 거대한 조형물과 어린이 놀이터까지 갖추었지만 찾는이들이 별로 없네요.



    사드보복같은 말도 안되는 장난질에 아무소리도 못하는 못난 후손들에게 장보고 장군이 호통을 치시는것 같네요.




    쪽빛 남쪽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완도대교와 신지대교를 비롯한 연륙교로 연결돼 있습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좀 하고 인근에서 숙박할 예정이었지만

    극성수기라는 핑계로 방값과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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