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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유성 어종은 수온과 해류, 바닷속 환경변화등에 매우 민감한데
요즘 오징어와 고등어 어장이 전과는 다르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전통적으로 속초와 울릉도사이 동해바다에서 많이 잡혔지만
요즘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태안 신진항 수산시장에 산오징어와 각종 수산물들이 가득합니다.
활어위판장에는 방금 들어온 오징어의 경매가 진행중입니다.
비가오는 날씨임에도 경매를 마친 오징어와 고등어를 사기위한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싱싱한 오징어와 전복, 소라, 멍게, 해삼에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얼음을 띄워
얼큰 시원하게 만든 오징어물회 한그릇 먹고나와 바다구경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