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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는 일단 면적이 크기 때문에 모심기나 벼베기등의 과정마다 큰 노력이 필요한 면도 있지만 밭농사처럼 쪼그려 앉아서 작업하는 과정이 거의 없을뿐 아니라 단모작의 경우 농사기간이 5개월 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작업이 기계화 되어서 사실 심어 놓고 물꼬만 봐주면 그냥 먹을수도 있다고 하여 건달농사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벼농사는 제초제나 농약없이 농사짓기가 매우 어려울뿐 아니라 태풍이나 가뭄에 취약하여 하늘이 돕지 않으면 인력만으로 풍년을 이루기는 어려운 농사이기도 하지요.
보름이 넘도록 마을 바심을 해주느라 정작 은하수농장은 이제서야 늦은 벼베기를 하는데
여름내 땀흘린 만큼 수확량도 많고 알곡의 상태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