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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절기를 맞아 겨우내 쉬고있던 근육도 풀어주고 농기구도 점검할겸 우선 수목관리부터 시작합니다. 수목관리란 가지치기와 거름주기를 말하는데 이맘때 주는 거름으로 나무는 일년동안 잎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중요한 양분이 되는 것이니 밥은 한끼 굶더라도 나무에 거름은 꼭 주어야 합니다. 물론 나무의 상태를 봐가면서 웃거름을 덧주기도 하지만 나무에 수액이 오르기전에 주는 밑거름만 못하다고 하지요.
나무의 크기에 따라 주변에 구덩이를 두개에서 다섯개 정도 판다음 거름을 넣고 흙으로 덮어줍니다.
시판되는 원예용 비료나 우분과 돈분도 좋지만 닭장에서 수거한 계분을 부숙시킨것이 가장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