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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
    동물농장 2015. 1. 16. 07:54

    모든 생명은 생로병사라는 숙명을 피해갈수 없어서 태어난 순간부터 거꾸로 돌아가는 타임워치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그중 일부는 모체의 몸속이나 알껍질 속에서 바깥구경한번 못해보는 비운을 맞을수도 있고 세상밖으로 나온 경우에도 아주 짧은 생을 살다갈수도 있는 반면에 운좋게 천수를 누릴수도 있지요. 어떤 경우든 모두다 소중한 삶이지만 지난겨울 매서운 추위와 폭설 때문에 먹이활동을 제대로 하지못한 야생동물들이 마을근처까지 내려왔다가 로드킬을 당하거나 사나운 개에 물려죽기도 하고 굶어죽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 겨울은 야생동물들에게도 시련의 계절인가 봅니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백로 한마리가 얼음풀린 농수로에서 생을 마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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