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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계속되는 바쁜 일상 때문에 단풍구경 한번 못해보고 가을을 보내게 됐지만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예쁜 단풍이 농장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품종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다른데 이미 낙엽이 떨어진것도 있는반면 아직도 푸른빛이 도는 품종도 있네요.
지난 여름에 삽목한 어린 묘목도 앙증맞은 잎사귀를 붉게 물들이고 있지요.
야생성 회복을 위해 잡초들 틈으로 옮겨심은 블루베리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남았네요.
잡초와의 전쟁을 끝내고 생환한 블루베리들은 이제 화분에 옮겨져 보살핌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