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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은 대구의 허파로 불릴만큼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대구시민들의 체력단련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명산이라고 할수 있지요. 또한 청정 심산유곡으로 이루어져 가는곳마다 사찰과 암자, 불상들이 조성되어 불국토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통일대불이 모셔져 있는 동화사와 소원성취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갓바위 부처님으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동화사 입구
대웅전
새벽에도 화엄당과 법화당에는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의 깨어있는 불빛이 환합니다.
법화당
통일대불
성보박물관
경내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습니다.
팔공산 관봉으로 오르려면 약 2km에 이르는 가파른 오르막과 수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을 올라야 하는데
웬만한 체력과 정신력이 없으면 실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길안내를 하려는듯 한동안 따라오네요)
관봉 정상에는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는데 자연석으로 만든 판석을 머리에 이고있어
갓바위부처님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정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게 해주신다는 영험함 때문에
입시철이면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