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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투표를 일찌감치 마치고 1박2일 번개여행을 기획했는데 전남 장성의 금곡영화마을을 거쳐 지인이 운영하는 경주의 혼자수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수는 전통 가색자수를 입체감과 사실감이 극대화 되도록 개발된 특화된 자수방식인데 인물과 풍경을 비롯하여
종교와 관련된 주제로 제작된 수십여 작품들이 경주시 중앙로21(노동동 30번지)의 전용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비단천위에 비단실을 꼬아만든 실을 염색하여 한땀한땀 수놓은 작품들은 실물이나 사진보다
더욱 사실적인 세밀한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혼자수 미술관은 신라시대 고분군이 있는 경주시 노동동과 노서리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