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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토양산도나 수분조절만 잘해주면 화분이나 백재배도 가능하지만 이러한 재배방식은 이동이 쉽고 비교적 밀식을 할수 있어서 공간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는반면 뿌리의 활착이 좋지않아 영양분과 물관리에 더많은 공을 들여야 하지요. 그런데 은하수농장은 작년에 분갈이를 하면서 뿌리를 많이 잘라냈었는데 가을가뭄에 방심했다가 그만 여러그루가 고사하고 말았었지요. 이런 실패를 교훈삼아 이번에 남아있는 묘목들을 노지에 정식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해면한 피트모스에 펄라이트와 유황비료를 혼합하여 두껍게 깔아주고 두둑을 만든후 관수장치를 설치해 줍니다.
잡초방제와 습도조절을 위해 부직포를 피복해 줍니다.
생기를 찾은 블루베리가 예쁜꽃을 피웠네요.
며칠간 내린 비바람으로 블루베리꽃이 하얗게 떨어졌어요.
세월호 사망자와 실종자 가족의 눈물인양 못다핀 박태기나무 꽃잎도 하염없이 떨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