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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나 어류, 파충류, 양서류 등은 대부분 난생, 즉 부모개체가 수정된 알을 낳은후 부화시켜 번식을 하게 됩니다.(어류는 체외수정) 이렇게 알은 종족번식의 수단이지만 인간은 이것을 식용과 보신을 위한 식량자원으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중 닭의 알은 크기도 클뿐 아니라 낳는 갯수도 많아 인간에게 더많은 알과 고기를 제공하도록 개량되고 사육되어 지금과 같은 산란계와 육계 품종이 만들어졌지요. 닭의 알은 한자어로 鷄卵, 우리말로 달걀(닭알)이라고 하는데 수탉이 암탉과 교미를 하여 수정이 된 계란을 특별히 유정란이라고 부릅니다. 유정란이 일반 계란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거나 맛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수정이 된 순간부터 생명이 탄생되기 위한 특별한 물질과 에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탉은 암탉보다 크기와 무게가 두세배는 나가면서 먹고 교미하는것 외에는 하는일이 없을뿐 아니라 방사환경에서만 유정란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비가 많이 들어 대부분의 상업화된 양계장에서는 유정란 만들기가 어렵지요.
채소를 맛있게 먹고있는 암탉과 달리 장닭은 부리부리한 눈을 굴리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이쁜이 암탉들이 매일같이 대여섯개의 알을 낳아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