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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임
    은하수농장 2013. 10. 24. 07:43

    여름내 싱싱한 풋고추와 붉은 홍고추를 아낌없이 내주던 고추나무가 이제 그 소임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네요. 올해는 태풍이나 긴장마가 없어서 고추따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직까지 고춧잎은 푸르지만 거뭇거뭇 탄저도 오고 수북이 쌓여가는 희나리도 보기싫어 이제 그만 고춧대를 뽑아버리기로 했지요.

     

     

    고춧잎이나 어린 풋고추를 더 딸수도 있지만 흙도 쉬어야 내년 농사를 할수 있으니 고추밭을 비우기로..

     

     

    탄저병 예방을 위해 뿌리째 뽑아 잘말린뒤 소각해야죠.

     

     

    말뚝도 내년 농사에 다시 쓰려면 잘 챙겨두고...

     

     

    대충 훑어보니 아직 먹을만한 고추가 많이 달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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