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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
    은하수농장 2013. 7. 28. 08:38

    무더운 날씨는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하지만 작물들에게는 좋은 생육환경이 되어주는데 날씨 덕분에 고추의 생장에도 탄력이 붙어 요즘 큼지막한 홍고추가 주렁주렁 달린다. 고추수확은 쪼그려앉은 자세로 오리걸음을 하면서 작업을 해야하는 관계로 쉽지 않은데 마치 옛날 훈련소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가끔은 아주머니들이 사용하는 엉덩이 방석을 써보기도 하지만 보기에 민망하기도 할뿐 아니라 그다지 적응이 안되어서 그냥 오리걸음을 하지만 몸은 힘들어도 탐스런 홍고추를 한바구니씩 들고 나올때의 즐거움은 땀흘려 농사지은자만이 느낄수 있는 소박한 기쁨이리라!!!

     

     

    고추 때깔이 좋지요?

     

     

    대물 고추가 주렁주렁(볼펜과 비교해보니 정말 크네요)

     

     

    너희는 왜 그렇게 생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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