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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나오너라 달마중가자
앵두따다 실에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가자 냇가로 가자
동요에 나오는 가사처럼 잘익은 앵두는 홍옥처럼 아름다워 실에꿰어 목에걸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하다. 앵두의 원명은 櫻桃인데 꾀꼬리가 먹는 복숭아라는 뜻이니 생김만큼이나 아름다운 이름이다. 다만 앵두는 크기가 작고 열매안에 씨앗이 있어서 별로 먹을것이 없는것이 흠이지만 과당과 포도당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으며 사과산과 구연산등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욕증진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니 심심풀이로 주워먹거나 효소를 담가먹으면 좋을듯하다.
정원의 앵두나무에 앵두가 다닥다닥 열렸다.
잘익은 앵두를 골라 깨끗이 씻은다음 설탕과 버무립니다.
병에 넣어 숙성시키면 맛좋은 앵두효소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