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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올라온다는 예보다. 지난번 볼라벤과 덴빈이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니
시설물도 그렇지만 숙기에 들어선 과수나 벼농사에 치명적일텐데 매우 염려스럽다. 위성사진을 보면 대개 필리핀 근처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소용돌이치며 북상하는데 그넓은 바다와 대륙을 놔두고 왜하필 쬐끄만 한반도와 좁은 서해바다로 올라오는지 태풍의 속내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태풍막는 푸닥거리라도 해야할라나? 그렇더라도 인력으로 할수 있는 일은 또 해야하니 논에 물빼고 밭고랑도 깊이 파고 붙들어맬 것들도 점검하지만 일년에 한번도 힘든데 세번씩이나 이런일이 있으니 마음이 심란하다.
케노픽스는 바람에 취약하기 때문에 견고한 보강재로 덧대기 위해 하우스파이프를 자르고 성형해서 지지대를 만든다.
보강 파이프를 케노픽스와 벽체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매달려도 끄떡없을 만큼 견고한 보강재 부착 완성
샌드위치 패널로 만든 창고도 묶어놓고
지난번 노랑 상사화는 피기도 전에 볼라벤에 꺾였는데 새로핀 붉은 상사화는 바람에 견디도록 지지대를 세워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