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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수확
    은하수농장 2012. 8. 5. 11:38

    뜨거운 폭염에 풋고추들이 하루가 다르게 홍고추로 변해간다. 사실 고추농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이 수월한것이 하나도 없을만큼 어렵지만 찜통더위에 고추이랑 사이를 오리걸음으로 걸으며 고추따는 일은 정말 힘들다. 더구나 고추는 아무리 잘키워도 정도의 차이일뿐 병들고 벌레먹은 고추가 없을수 없는데 그런 고추는 일찍 따내줘야 다른 고추로 전염 되는것을 막을수 있기 때문에 수확할 고추를 담을 푸대와 버릴고추를 담을 푸대 2개를 끌고다니며 수확을 하려면 땀은 비오듯 흐르고 거미줄은 또 왜그리 척척 들러붙는지 이것참 장난이 아닐세!! 그래도 올해 고추농사는 아직까지는 비교적 잘되어서 쭉쭉뻗은 고추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니 힘들어도 좋다! 많이만 열려다오...

     

     

    종묘사 고추모델을 해도 될만큼 고추들이 늘씬하다.

     

     

    수확한 고추는 깨끗이 세척후 물기를 뺴고 그늘에서 하루정도 비닐을 씌워 숨을 죽인다.

     

     

    차광망을 깔고 햇볕에 널어 태양초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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