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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가에서 잘나가는 영화중에 "닭장을 나온 암탉"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다고 한다. 직접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은하수농장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 매일 아침 닭장문을 열어주면 닭들이 펄펄 날아서 밖으로 나와 밭을 휘젓고 다니면서 흙목욕도 하고 벌레와 풀도 먹는다. 지난 장마때 습한 날씨 때문에 두어 마리를 땅에 묻는 아픔도 있었지만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살아남은 녀석들은 기운이 펄펄 넘친다.
닭장탈출 기본동작
힘찬 날갯짓으로 공중부양
풀잎과 벌레를 먹느라 정신없는 꼬꼬(그런데 꼬꼬 발아래 상사화 한송이가 밟혔네. 아이고 아까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