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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
    은하수농장 2011. 8. 19. 07:31

    잦은비와 태풍으로 農事가 亡事가 됐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벼락까지 때린다. 도시에서는 아파트나 빌딩마다 피뢰침이 있어서 낙뢰로 인한 피해는 별로 없지만 시골에서는 정자나무나 전봇대가 낙뢰의 타겟이 된다. 어제새벽 우르릉쾅 하더니 순간 암흑... 다행히 일반용 전기는 누전차단기를 올려서 복구됐지만 농사용 전기와 전화가 문제다. 100번(KT)에 고장신고후 한시간만에 도착한 수리요원이 끊어진 전화선을 연결하고 타버린 랜케이블과 모뎀, AP장비를 교체하여 전화와 인터넷이 복구됐다. 그런데 123번(한전)에 전화하여 누전차단기 전단까지 전압이 나오는데 복구는 되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건 한전소관이 아니니 전업사에 수리의뢰를 하라고 한다. 전업사에서는 15만원의 수리비 견적이 나오고.. 시내나 면소재지에서 마을까지 오려면 출장비를 요구할수 있겠지만 재료비는 3만원인데 이건 아니쥐... 누전차단기 두개(30A 1만원, 50A 1만8천원)를 사다 직접 교체를 했다. 이럴경우 12만원 벌었다고 해야하나 3만원 날렸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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