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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만 잠깐 나오는 새조개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도 일품이지만 희소성으로 인하여 귀족조개로 불리며 몸값자랑을 하는데 작년여름 고수온 때문에 올해는 새조개가 그야말로 금조개가 되어 축제일정이 남아있음에도 조기에 폐막되고 가격도 천정부지라 홍성 남당항이 썰렁합니다. 그럼에도 매년 개최한 새조개 시식을 겸한 동문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홍성스카이타워 투명유리바닥이 아찔하네요. 비싼 새조개는 시식만 하는대신 조개와 쭈꾸미로 샤브샤브를 대신하고 회코스에 술한잔 곁들입니다. 남당포구에 어둠이 내려앉았네요. 노래방에서 뒷풀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