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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부터 해미천변에서 벚꽃축제가 열렸는데 문제는 개화일정을 잘못 잡아서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반쯤밖에 개화가 되지 않았다는건데요.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다양한 공연이나 먹거리 마당을 준비했는데 일주일동안 공친데다가 내일부터는 비바람이 예고돼 있어서 그나마 오늘이 벚꽃축제의 실질적인 마지막날이 될듯하여 아쉬운 마음에 서산목장 웰빙산책로 벚꽃구경도 한번 해주고 왔네요.
해미천 분수광장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주고. 대부분의 벚나무에서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벚꽃이 시원챦으니 놀이기구도 찾는 사람이 별로 없고. 음식점 가판대도 썰렁합니다. 인산인해를 이루어야할 축제장이 썰렁하네요. 서산목장 웰빙산책로 벚꽃도 아직 며칠 더 있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