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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이라
    나의 이야기 2021. 2. 4. 08:43

    절기상으로는 立春이라지만 아직 북풍한설이 몰아치고 들판에도 하얀눈이 쌓여 있으니 이것을 春來不似春이라고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옛말에 입춘추위에 김장독 터진다는 말도 있으니 입춘절기가 되었다고 곧 봄이 되었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수있는데 그렇지만 땅속에서는 씨앗들이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벌레알들도 껍질을 터뜨리고 바깥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당연히 농부들도 농사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우선 방충망 건조대를 보수하기로 했지요. 농사를 짓다보면 수확후 물로 씻어야 되는 고추나 땅콩, 데쳐야되는 고사리나 고구마순, 햇볕에 말려야 되는 표고나 무말랭이같이 건조대가 필요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우스 문짝에 방충망을 씌워서 건조대를 만드는데 방충망이 늘어지지 않도록 보강을 하고 이동이 편하도록 바퀴를 달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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