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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굳이 크고 화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살기 편하고 아늑해야 하겠지요.
새집으로 자주 이사를 다니거나 큰공사를 벌이려면 비용도 많이들고
먼지 때문에 살면서 올수리를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새봄맞이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거실샤시는 이중창이지만 바깥창만 페어그라스라 단열과 방음이 안되고
저급한 페어그라스 사이에 밀폐가 안돼서 습기가 차는 문제가 있었지요.
새로 시공한 샤시는 안팎을 모두 페어그라스로 제작하고 그린컬러를 넣었는데 방음과 단열기능이 우수합니다.
깔끔해진 창너머로 내다보이는 뷰가 좋네요.
주방창을 통해 들어오는 매화향에 음식맛이 더욱 좋아질듯 하네요.
칙칙하고 덜컹거리던 현관문도 세련되게 변신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