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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는 적설량도 적은데다가 봄철이면 건조한 바람이 불고 마른 낙엽이 쌓여 있어서
산불이나 들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요즘은 봄농사를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콩대, 깻대, 고춧대등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는 일이 많아서 들불이 인근 야산이나 비닐하우스 등으로 옮겨붙어
큰불로 번질수 있으니 불조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마을 인근에서 논두렁을 태우다가 바로옆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은 불이
보관중인 농자재를 태우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소방차까지 출동해서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