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일이라는게 오늘 못하면 내일해도 되는것도 많지만 날씨에 민감한 작업들은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때를 놓치거나 낭패를 볼수도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어느한때도 두다리 쭉펴고 쉴수있는 날이 많지는 않은데다 마을일까지 이것저것 챙기느라 이번가을엔 그흔한 단풍구경한번 못갔지만 마을주변 여기저기 아름다운 단풍이 많이 있으니 굳이 멀리갈 필요는 없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고풍스런 돌담길과 어우러진 은행나무가 그야말로 황금빛 장관인데 지난주 해미중학교 모습입니다.
은행나무 뿌리 주변을 파보면 황금덩어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들 들만큼 나뭇잎이 황금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