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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일컫는 말은 석가탄신일, 초파일, 불탄일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석가모니는 석가족의 존경받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고 음력 4월8일 부처님이 태어나신 날이라는 의미의 초파일 보다는 부처님오신날이라 함이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명칭이야 어찌되었던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로 불쌍한 이나라 백성에게 훌륭한 국가지도자가 오시게 해주실것을 염원했습니다.
아침일찍 산에 올라 고사리 채취를 마치고 얼마전 산불이 났던 근황도 궁금하여 문수사를 찾았습니다.
고려말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이지만 시골의 작은 절집이라 법당도 수수합니다.
길위에 떨어진 낙화를 보니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