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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공급과 홍수에 대비해서 만들어진 저수지는 농사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젖줄이며 낚시같은 레저활동을 즐길수도 있고 좋은 경관으로 휴식장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부 저수지에는 많은 예산을 들여서 산책용 데크나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도 하는데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좋겠지만 세금을 생각한다면 과하다는 느낌도 있네요.
서산시 잠홍저수지는 깨끗한 물이 항상 가득합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운동도 할겸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산책로로 조성된 보의 끝이 아득할 정도네요.
요즘같은 가뭄에도 물이 넘쳐납니다.
드넓은 저수지 주변을 한바퀴 돌수 있는 산책용 데크가 조성됐으며 가을엔 갈대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