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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다섯개 마을과 해미면 한개 마을에 걸쳐 조성된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혈통상 우리나라 한우 95%에 정액을 공급하는 씨숫소와 우량암소등 약 3,0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곳입니다. 드넓은 초지와 한가로이 풀을뜯는 방목소떼를 보는것은 흔히않은 장관이고 목가적인 풍경이지만 소음과 냄새, 벌레들로 인한 주변지역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는 곳인데 인근주민과 사업소 상호간 이해증진과 민원해소등을 위해 인접마을 이장단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제역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아무나 쉽게 출입할수 없지만 현장확인을 위해 소독절차를 거친뒤 사육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의 시설은 동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 사양으로 지어졌습니다.
갓태어난 송아지와 어미소가 사육되는 곳인데 채광과 통풍은 물론이고 바닥의 깔짚도 위생적으로 관리됩니다.
건강한 소들이 건초를 맛있게 먹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