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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528년에 세워진 불국사는 경덕왕때인 서기 751년 재상 김대성이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혜공왕때 완성된 유서깊은 사찰로 빼어난 건축양식을 보여주며 조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수의 국보급 문화재가 존재하는 그야말로 佛國입니다.
불국사 일주문
백년된 반송
꾸미지는 않았지만 수양버들이 늘어진 연못이 운치있네요.
사천왕들이 불법을 수호한다는 천왕문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상단의 16계단은 청운교, 하단의 18계단은 백운교라 하는데
계단을 다리라고 하는것은 속세로부터 부처님의 세계로 건너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청운교와 백운교가 이어지는 부분의 하단에는 아치모양의 홍예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불국사 대부분의 건물은 임란때 왜군의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남아있는 석조물에 더하여 조선중엽 이후 복원이 이루어졌으며
1970년대 불국사고금연대기에 의한 고증방식으로 대대적인 복원공사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범영루는 원래 경전을 보관하던 건물이었지만 복원공사 이후 지금은 법고를 놓아두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안양문으로 오르는 위쪽 8계단은 칠보교, 아래쪽 10계단은 연화교라고 합니다.
괘불탱화나 법문을 내걸었던 당간지주의 규모도 엄청나네요.
회랑을 떠받치고 있는 석축의 건축양식이 독특합니다.
극락전 앞에는 불국사 복돼지가 있습니다.
복돼지를 쓰다듬으며 무엇을 기원했을까요?
석가탑
다보탑의 네기둥 사이에는 원래 네마리의 석사자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한마리만 남았네요.
천년의 가약 사랑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