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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꽃향기로 즐거움을 주던 나무들이 이제 그 결실인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서 또한번 기쁨을 줍니다. 앵두는 크기가 작아서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더 좋은데 아무데서나 잘 자라므로 일부러 대규모로 재배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블루베리는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여러가지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관상용 또는 상업적 목적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배보다는 야생이 더 좋다고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잡초나 조수피해, 물관리등의 어려움이 있고 어차피 야생이라 하더라도 자생하는 나무는 아니고 인위적으로 나무를 심은 것인데 반면에 일부에서는 비가림 시설이나 방충망 하우스 등으로 과잉보호를 하는것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분갈이와 잡초방지매트 시공, 전지와 전정, 적절한 관수등 애정과 정성을 쏟으면 블루베리는 먹음직한 열매로 보답을 해줍니다.
먹기 아까울만큼 예쁜 앵두가 주렁주렁
블루베리는 가지가 휘어질만큼 많이 열렸네요.
굵은 블루베리가 마치 포도송이처럼 탐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