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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계획에 없던 논농사를 엉겁결에 시작하게 된지도 4년차가 되는데 지금까지는 마을에 기계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물관리나하고 김매기 정도나 했으니 제대로 농사를 지었다고 할수도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콤바인이 필요한 바심을 제외하고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기로 했지요. 오늘은 모내기를 하는 날인데 요즘은 대부분 승용이앙기를 이용하지만 은하수농장은 몇마지기 되지도 않으니 보행이앙기로도 충분히 모내기를 할수 있어서 물장화 신고 이앙기 끌고 모심기에 도전합니다.
이앙기에 모판을 싣고 상태를 점검합니다.
모판을 싣고 출발하기에 앞서 기계의 상태를 점검해야죠.
이앙기가 지나간 지리마다 새로운 생명이 심어집니다.
조금 삐뚤빼뚤하지만 농부의 포스가 보여지나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다지만 농삿일은 정말이지 장난이 아닙니다.
모처럼 농장을 방문한 아들이 농삿일을 돕습니다,
이앙은 끝났지만 뜬모작업까지 하려면 아직 며칠은 고생해야 합니다.
저녁에는 엄마의 생일축하와 취업이 확정돼서 해외지사로 떠나게된 동생을 위해서 큰아들이 식사자리를 마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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