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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수
    청산별곡 2014. 7. 4. 07:15

    비는 너무 많이와도 문제지만 제때 적당하게 내려주지 않으면 그것도 큰 어려움인데 요즘 가뭄이 길어지고 있네요. 일부지역에 국지성 강우의 소식도 들리고 빗방울도 오락가락 할뿐 장맛비는 남쪽에서 변죽만 울리고 있으니 밭작물은 타들어가고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냅니다. 저수지나 댐은 용수공급 외에도 홍수조절 능력이 중요하므로 장마를 앞두고는 일부러 미리 물을 빼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이 가득차 있으면 보기도 좋고 마치 곳간이 양식으로 채워져 있는것처럼 든든하기도 합니다. 

     

     

     

    모심고 모키우느라 저장했던 물을 다 써버린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는데

    옛날 빠듯한 살림살이에 여러자식들 먹여살리느라 늘 비어있던 가난한집 쌀독이 연상되는건 뭣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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