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땔감작업
    시골이야기 2014. 2. 2. 09:28

    농작물 가격은 하락하고 물가는 오르니 살기 팍팍해진 농촌에서 난방비라도 줄여보려고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농가가 많아지다보니 산에서 나무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멀쩡한 생나무를 벨수는 없고 간벌한 곳에서 주워와야 하는데 가파른 능선에서 지게질을 하는 일이 어디 그리 쉽지는 않지요.  마침 마을 인근에서 케이블 드럼을 구할수 있는데 은하수농장은 기름보일러와 화목보일러를 같이 쓰고 식구수도 적기 때문에 나무가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웃집 독거노인들도 나눠드리고 운동도 할겸 요즘 수백kg이 되는 골리앗들과 씨름하느라 한겨울 추위가 무색합니다.

     

     

    키보다 큰 대형 드럼을 굴려와서 철근 프레임을 제거하고 해체작업을 하려면 힘좀 써야 합니다.

     

     

     

    녹이 슬거나 페인트가 굳어버린 경우는 볼트와 너트가 풀리지를 않으니 아예 그라인더로 잘라냅니다.

    '시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담그기  (0) 2014.02.17
    텃새  (0) 2014.02.13
    메주  (0) 2014.01.14
    불쏘시개  (0) 2014.01.09
    대파  (0) 2013.12.1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