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나무
    은하수농장 2013. 3. 17. 09:09

    ♬남산위의 저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 소나무는 수묵화나 시조에도 단골메뉴가 될만큼 우리민족에게 뗄레야 뗄수없는 친밀감을 가지는데 사시사철 변치않는 푸른빛으로 선비의 지조나 절개를 상징하기도 하고 낙락장송은 왕실의 권위를 나타내기도 했다. 궁궐이나 사찰의 고급 건축자재뿐 아니라 송진이나 송홧가루, 솔잎까지 실생활에서도 두루 쓰이는 재료가 되었는데 울창한 송림에서 나오는 피톤치트나 향긋한 솔내음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효과까지 있으니 더없이 고마운 나무이다.

     

     

    솔방울에서 채취한 씨앗을 심었는데 4년만에 이만큼 자라서 이식할때가 되었다.

     

     

     

    밭을 갈거나 김맬때 나오는 돌멩이를 모아서 창고옆 둔덕에 임시로 쌓아놓았는데 이곳에 소나무 동산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저분했던 돌멩이를 모두 치우고 소나무를 옮겨 심은뒤 주먹돌과 펜스로 장식을 하니 훨씬 보기가 좋다.

     

     

    밭둑에도 소나무들이  - 나란히 나란히 -

    '은하수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나물  (0) 2013.03.24
    초석잠  (0) 2013.03.19
    감자심기  (0) 2013.03.13
    객토  (0) 2013.03.11
    액비만들기  (0) 2013.03.09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