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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랑스러워한 세기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160km 떨어진 Stratford-Upon-Avon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1564년에 태어났다. 이름이 조금 특이한 이마을은 세익스피어가 태어난곳과 사망한곳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기념관에는 셰익스피어의 모든것이 전시되어 있다. 거리도 조금 멀고 특별히 문학에 관심있는 경우가 아니면 단기 관광객들은 잘 들리지 않는 곳이지만 옥스포드와 같은 방향이기 때문에 하루일정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을듯 싶다. 셰익스피어는 생전에 38편의 희곡과 154편의 시를 썼는데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드를 일컫는 4대비극은 너무나 유명하다.
셰익스피어 기념관 부근에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관광지를 형성하고 있다.
기념관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뒷쪽으로 셰익스피어의 생가가 보전돼 있는데
셰익스피어와 형제들이 태어난 침대를 비롯해서 그당시에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이 남아있다.
이곳은 기념관에서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셰익스피어는 말년에 이곳에서 딸 수잔나와 함께 살다가 사망한 곳이라고 한다.
기념관 인근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공연하는 극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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