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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의 자격
    나의 이야기 2012. 4. 6. 08:13

    TV프로그램에 "남자의 자격" 이라는게 있다. 농부에게도 자격이라는게 있다면 흙을 사랑하고, 땀흘리는 수고를 즐길줄 알고, 수확의 기쁨을 나눌줄 아는 마음가짐 위에 씨뿌리고, 가꾸고, 수확하는게 기본인데 텃밭이 아닌이상 그넓은 논밭을 호미와 괭이로만 농사를 지을수는 없는 일이어서 농기계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그러다보니 농기계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도 농부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한가지가 아닌가 한다. 더구나 요즘은 품앗이라는 것도 많이 없어져서 스스로 모든것을 할줄 알아야지 매번 남에게 도움을 청할수가 없다. 물론 기계화영농단이나 웬만한 大農들은 농기계를 모두 갖추고 있으니 이들에게 돈을주고 일을 시키면 되지만 이사람들은 전체적인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날짜에 맞추기가 어렵고 명색이 농부인데 나의 농사를 남의 손을 빌리는 것도 그리 탐탁치 않은 일이라 농기계 교육을 받고 왔다. 관리기와 경운기는 기본으로 하고 이번에 트랙터와 추레라(트레일러), 스키드로더 교육까지 받았으니 이제 어디가서 농사좀 짓는다고 말해도 될껄??

     

     

    예산에 있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실시된 트랙터반 교육에서는 1박2일 동안 

    농기계 구조와 정비 및 각종 농기계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받을수 있었다.

     

     

    실습실에 갖춰진 각종 장비들

     

     

    이앙기와 관리기

     

     

     

    실물 트랙터의 보니트를 열어서 각종 구조와 기능, 정비도 해볼수 있다.

     

     

     

    농기계 격납고에 주차된 실습용 트랙터들

     

     

    경운기와 이앙기

     

     

    각종 콤바인들

     

     

    원예용 작업기와 스키드 로더, 지게차

     

     

    트랙터를 이용한 도로주행과 로터리작업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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