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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 사이에 해발 621m의 축령산이 있다. 축령산에는 춘원 임종국선생이 1956년부터 30여년간 약 100여만평에 이르는 편백나무숲을 조성하였는데 편백나무와 삼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트의 유용함이 알려지면서 이곳은 병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은 물론 잘가꿔진 임도를 따라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장성군 북일면의 금곡마을은 영화 태백산백과 내마음의 풍금, 드라마 왕초등이 촬영되어 영화마을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예전의 초가지붕이 많이 개량되어 영화마을의 이미지는 많이 퇴색했지만 민박과 펜션뿐 아니라 넓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축령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쭉쭉뻗은 편백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하늘을 가려 낮에도 어두울 정도다.
폭설과 강추위에도 푸르름을 잃지않는 편백나무
등산로 곳곳에 이정표와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