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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가족 제도에서는 집집마다 식구가 많아서 뭐든지 많이하고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도시나 시골이나 집안에 사람없기는 마찬가진것 같다. 농장에도 식구가 없다보니 식재료나 음식이 줄지를 않아서 문제다. 김장거리는 퍼주고도 남아서 꼬꼬의 간식거리가 됐고 상추랑 시금치가 맛있게 자랐는데 그대로 밭에서 얼게 생겼다. 애써키운 농작물이 못먹게 될때 되더라도 최대한 돌보고픈 것이 農心이라 상추와 시금치에 보온용 비닐터널을 씌웠다. 이번주말엔 상추쌈에 시금치 나물을 실컷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