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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선 요즘 중장비들이 소들이 겨우내 먹을 건초 만드는 작업을 하느라 부산하다. 농장에서는 밭에 나는 풀을 제거하기 위해 호미로 뽑도 예취기로 자르고 매일같이 풀과의 전쟁을 벌이는데 목장에서는 드넓은 목초지의 풀을 단 며칠만에 소들의 양식으로 만들어 내는걸 보면 기계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들판에 늘어선 중장비들의 위용이 대단하다.
베어낸 목초를 둥그렇게 말아주는 장비
둥그렇게 말린 목초에 비닐을 씌우는 랩핑기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도록 비닐로 감싼 이 곤포사일리지 한덩어리의 무게는 200kg이나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