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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는 자연환경도 아름답지만 테마가 있는 명소가 많다. 지형적으로 바람이 센곳에 풍차모형을 만들어 놓고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는데 특별할 것은 없지만 주변경치와 어울려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 봄이면 수만송이의 수선화가 장관을 이룬다는 공곶이언덕도 그렇고...
바람의 언덕에 서면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바람과 경치가 일품이다.
나의 흑심을 알아챘는지 흑염소는 꽁무니를 뺴고...
한여름에 공곶이를 찾아가는 길은 험난하다. 별로 볼것도 없고.. 그러나 봄에는 수만송이 수선화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망치 몽돌해변은 파도에 조약돌 구르는 소리가 정겹고 바닷물도 깨끗하다.
막썰어회 한접시와 얼큰한 매운탕으로 즐거운 저녁식사
6.25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거제포로수용소(주차비 1,000냥에 입장료 3,000냥)
갈때는 부산에서 거가대교로 거제에 들어갔지만 귀경길에는 대진고속도로를 택했는데
잠시 들린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