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 된장, 고추장등을 담은 항아리를 놓아두는 장독대는 집집마다 필수로 있었지만 주거형태가 아파트등 공동주택으로 빠르게 바뀌고 1인가구가 늘면서 이제는 사찰이나 시골집에서나 볼수있는 유물이 되었는데 정갈하게 관리된 장항아리가 놓여있는 장독대가 있는집을 보면 왠지 안주인의 음식솜씨나 건강한 밥상이 기대되는 느낌이 있지요. 장항아리는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는것이 좋지만 여름철 직사광선을 받게되면 수분이 과도하게 증발해서 장의 색깔이 검게되고 딱딱해지는 문제가 있는데 다시마를 덮거나 소금을 한지에 싸서 올려놓는것이 좋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차광막으로 햇볕을 약간 가려주는것이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알미늄 파이프를 이용해서(현관문 방충망 못쓰는것 등등 재활용) 장독대 덮개 프레임을 만듭니다. 
완성된 프레임 위에 차광막을 덮어 장독대에 반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경첩을 달았기 때문에 장을 뜰때는 프레임을 처들어주면 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