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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야산은 일락산과 석문봉, 원효봉(가야봉)을 비롯해서 수정봉과 옥양봉등 600m급 봉우리마다 수려한 계곡과 능선에 천년고찰들을 품은 명산인데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 예산군 덕산면에 접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등산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는데 신록이 우거지고 날씨마저 쾌청한 요즘은 등산하기 더할나위없이 좋은 계절이네요.
오늘 산행은 일락사에서 시작하는데 거목의 그늘이 절집마당을 가득채웠네요. 
일락사는 신라 문무왕때 창건된 고찰로 법당인 대적광전은 대웅전과 달리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일락산 능선길과 임도가 만나는 널찍한 공간에 멋진 시비가 서 있네요. 
발아래 펼쳐진 황락저수지와 해미면 
석문봉이 멀리 보이고... 
석문봉 정상 
한서대학교와 산수저수지 
가야봉(원효봉)은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