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농사

밭갈고 두둑 만들어 비닐멀칭 씌우고 물줘가며 고추심고 말뚝박아 줄매주고 한달여가 지나자 

이제야 어린 고추모가 곁가지를 뻗으며 앙증맞은 고추를 매달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탄저병이나 역병등에 대비해야 되고 곁순도 따주고

고랑의 잡초와도 전투를 벌여야 하니 고추농사는 그야말로 고행입니다.

연작장해 방지를 위해 밭을 나눠 돌려심고 잡초방지를 위해 고랑에는 제초매트를 깔아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