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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가 시작되어 못상자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판에 상토흙을 깐다음 물을 주고 탈망과 소독, 발아과정을 거친 볍씨를 고르게 뿌려준 다음 상토흙으로 복토하는 작업이 파종기라는 기계위에서 일관공정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상토흙과 볏종자를 기계에 쏟아붓고 수백장의 모판을 하나하나 컨베이어에 올려놓고 완성된 못상자를 차곡차곡 쌓는 작업이 모두 인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족들을 총동원하고 이웃끼리 품앗이를 해도 부족한 일손은 인력시장에서 사와야 하는 고된작업입니다.
새로나온 상토흙 공급기를 사용해 보는데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